알프스마을 얼음축제 기간에 맞춰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은 청양투어패스 48시간 권과 알프스마을 얼음축제 입장권을 1만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24시간 권인 청양투어패스를 48시간으로 늘려 얼음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 상품은 축제가 끝나는 내년 2월 18일까지 판매한다.
청양투어패스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 사업으로 9900원으로 군내 유료 관광지 5곳과 카페 13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식당 3곳과 체험시설 3곳, 숙박 3곳에서는 할인 혜택을 받는다. 무료 이용과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성비 상품으로 사용 만족도가 높아 네이버 판매 평점도 5점 만점에 4.9점을 받고 있다.
알프스마을 얼음축제는 겨우내 얼음이 녹지 않는 알프스 마을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충남의 알프스에서 만나는 겨울왕국'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축제는 얼음 썰매,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 군밤 굽기, 빙어 잡기, 트랙터 깡통 열차, 대형 눈 조각, 얼음 분수, 이글루 등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 판매를 통해 겨울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알찬 상품 구성과 판매,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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