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용근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
정 예비후보는 1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뜨거운 열정과 겸허한 마음으로 제22대 충주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일한 국정 경험과 인맥을 통해 충주 도약을 이끌어 나갈 충분한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37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과감하게 실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생활 정치를 통해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공감과 소통의 '아이콘'임을 자처하며 고향인 충주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찐 토박이' 고향 사랑꾼이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정 예비후보는 역동적인 대한민국과 활기찬 충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짧은 기간 충주발전의 획기적 발판을 마련했던 윤진식 전 국회의원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받아 충주 도약을 이끄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비 확보와 각종 규제 완화에 앞장서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수변 관광개발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에 역점을 두겠다"며 "농민과 장애인,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약자의 삶을 먼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우리의 삶과 대한민국의 국운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언급하며 "여러분의 한 표가 충주 도약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느냐, 아니면 분열과 갈등 속에서 정체의 길을 걷느냐의 선택"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저 정용근은 올곧은 정치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희망과 포용, 통합과 민생정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확실하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용근 예비후보는 용탄동에서 태어나 목행초와 충주중, 충주고, 경찰대학(3기)을 졸업한 뒤 충북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 등을 거쳐 10월 말 명예퇴직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