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 ‘연말연시 특별 음주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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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경찰서, ‘연말연시 특별 음주단속’ 실시

주진화 서장이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음주단속 실시하며 경각심 알려
주야간 불문, ‘스팟(spot)’식 불시단속 실시

  • 승인 2023-12-14 11:1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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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경찰서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태안읍에서 진행된 음주운전 특별단속 모습.


태안경찰서(서장 주진화)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 음주 모임이 잦아지고, 동절기 빙판길 등 도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두 달간 주야간 단속장소를 변경하며 스팟식 불시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음주운전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노약자, 보행자 등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교통사고요인 중 하나로 음주운전 사고는 운전자의 생명은 물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경찰은 노인정을 방문해 고령자 사고예방 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학교·시니어클럽·관내 사업장 등에 대한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교통사고 위험구간의 교통안전시설 인프라 구축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교통시설 확충 및 도로 위험요인 해소, 현장 교통안전 활동 노력 등으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 2021년 14명, 2022년 8명에 이어 올해는 5명으로 3년 평균대비 60% 감소하는 등 충남도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에는 주진화 서장이 태안 읍내 중심가 도로에서 교통·지역경찰관들과 함께 야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며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주진화 서장은 “관내 치안 책임자로서 치안현장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는 기회를 갖고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더 깊이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음주운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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