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는 노인들의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해, 믿고 신뢰하는 청렴한 경로당을 조성코자 경로당 회계 실무 교육을 추진했다.
업무 담당자는 동남구 387개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자료 배부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계교육에 참가한 봉명동의 한 경로당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해 회장, 총무가 변경돼도 일관성 있는 경로당 보조금 사용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주홍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이 투명하게 이뤄지고, 노인들의 경로당 보조금 사용 시 어려웠던 문제점들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행정의 신뢰와 만족도 제고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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