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증성 투저우못대에서 최근 열린 '2023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정철호 목원대 LINC 3.0사업단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학생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목원대 LINC3.0사업단(단장 정철호)은 최근 베트남 빈증성 투저우못대(TMU)에서 열린 '2023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지역대학연합산학협력협의체(대산협)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7일부터 4박 5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목원대는 내부 경쟁을 통해 학생 7명을 선발한 뒤 베트남 동부국제대(EIU)와 2개 팀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9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1회 이상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베트남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확보 및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진행했다. 이어 현지에서 열린 팀별 최종 아이디어 조율 및 발표자료 작성, 영어 피칭 준비 등을 진행했다.
목원대는 곽동신 교수의 지도로 베트남 빈증성 스마트 시티 및 모빌리티 관련 '스마트 스쿨버스 서비스'와 '전동 모빌리티 충전스테이션'을 발표했으며, 우수한 결과를 인정받아 상장 등을 수상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신민주씨는 "2개월간 베트남 학생들과 서로 다른 생각들을 협의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경험했다"며 "이번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철호 단장은 "베트남 현지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참여해 우수한 성과까지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과 LINC 3.0 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산학연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인재양성, 특화분야 메타버스 ICC 운영, 현장실습, 산학공동기술연구, 취창업지원 등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 협업해 산학협력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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