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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 (자료=충청지방통계청) |
충청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취업자 수는 80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00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62%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용직에서 전년 동월보다 17.8% 감소한 탓인데, 산업별로는 도소매, 숙박 음식업(-2.7%), 사업·개인·공공 서비스업(-1.9%), 건설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0.3%)에서 줄어들었다.
실업자 수는 2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000명이 증가했고 실업률은 2.4%로 0.7%p 상승했다.
일시휴직자도 1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 4000명으로 4000명 증가했다.
세종의 경우 취업자 수가 20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0명 늘었다. 다만 고용률은 64%로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1.3%로 전년 동월보다 0.4%p 상승했다.
충남의 취업자 수는 128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6.4%로 전년 동월보다 0.2%p 상승했다. 다만 실업자 수도 3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증가했고, 실업률 역시 2.3%로 전년 동월보다 0.6%p 상승했다.
충북의 경우도 취업자 수는 94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5.8%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올랐다. 실업자 수는 1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1.9%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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