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3일 열린 '2023 충청남도 도전! 재난골든벨' 인사말에서 "안전은 많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충남의 미래인 여러분들이 안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생들이 초등학교 과목 중 어렵다고 외쳤던 수학과도 비교했다. 전 부지사는 "수학은 '손 끝으로 푼다'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자동적으로 몸에 익혀서 문제만 딱 보고 술술 풀어야 수학을 잘하는 것"이라며 "안전도 마찬가지다. 안전이 여러분들 몸에 배어야 안전 문제가 해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왕중왕전이라고 해서 우수한 학생들끼리 경쟁을 하지만, 경쟁 유무를 떠나 문제를 풀면서 안전 상식에 대해 고민하고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충남의 미래인 만큼, 건강 관리 잘 하고,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형식 부지사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났으면 좋겠고, 여러분과 함께 온 선생님들도 계시는데, 선생님들께도 우리 어린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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