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텐티스트리 사옥. |
대전 강소기업 아름덴티스트리는 13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 대전 수출유공자' 시상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아름덴티스트리는 2000년 설립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용 CAD·CAM 밀링장비로 시작했다. 이후 3D프린터 소재, 지르코니아, 임플란트까지 제조·판매하고 있는 덴탈 전문기업이다. 최근 수년간, 치과산업의 글로벌 디지털화를 선도 중이다.
아름텐트스트리 수출 성과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0년 142억 수준에서 2021년 231억, 2022년 324억을 달성하며 3년간 수출액이 227% 급증했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에 육박하고 있어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배경으로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과 탄탄한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10년 이상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이정현 아름덴티스트리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과 최고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아름덴티스트리는 앞으로도 국가 성장 동력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덴탈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덴티스트리는 치과용 CAD/CAM 밀링장비, 3D 프린터 및 치과 소재를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는 Dental 전문기업입으로, 2000년 설립 이래 업계 최초로 Pre-milled Blank를 이용한 Customized Abutment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독보적인 기술로 다양한 CAD/CAM 밀링 장비를 출시해 치과시장에 디지털 혁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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