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올 시즌 최고의 스크린 강자를 가리는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경기 당일 공개되며 2023 시즌 대상포인트 상위 40명과 신인포인트 상위 4명, 추천 및 초청선수 등이 참여해 시즌 마지막 우승 자리를 앞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 시즌 GTOUR MEN'S의 타이틀 스폰서로 꾸준히 후원에 나선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롤링롤라이, 오리스,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에소코블랙마카가 서브 후원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000만원과 정규 대회의 두 배에 달하는 대상 포인트 2000점, 신인왕 포인트 400점이 수여되는 만큼 결과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마지막을 장식할 챔피언십인 만큼 더욱더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골프존 조이마루 갤러리 참여 가능 혜택을 마련했다. 또 경기 후 진행될 챔피언십 및 대상 시상식을 통해 연말을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관전 포인트로는 지난해 상금왕 이성훈과 대상 금동호가 시즌 마지막 트로피 영광을 향해 얼마만큼 치열한 플레이 전략을 펼칠지 여부가 꼽힌다. 현재 대상포인트 1위는 역대 12승으로 다승 기록을 가진 최민욱이며, 전역 후 꾸준히 선두권 경쟁에 나서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만큼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올해 GTOUR에서 두 차례 우승을 기록한 김홍택, 윤재인 역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골프존은 2000년 5월 골프시뮬레이터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2001년 중소기업은행의 기술개발시범기업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우량기술기업 선정에 이어 2003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다. 2006년 제1 기업부설연구소에 이어 2007년 제2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08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고 홍콩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09년 일본 현지법인을, 2010년 재단법인 골프존문화재단을 만들었다. 2011년 5월 코스닥에 상장하고 6월에 캐나다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2년에는 타이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투어대회인 '지투어(GTOUR)'를 창설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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