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취업률 상승에 생애멘토링교수제

간호학과의 취업캠프

중원대학교가 교수, 학생 간'생애멘토링교수제(CMP)'를 통해 현재 취업률 69.3%로 도내 4년제 대학(2022년 대학정보공시, 졸업생 500명 이상)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중원대는 모든 학과가 전략적으로 생애멘토링교수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간호학과는 11일 교내 상생홀에서 3학년 학생 133명 대상 2023취업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력서, 지원서 작성의 기본 다지기를 시작으로 병원 취업 전략,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 요령, 자기주도 학습법에 이르기까지 취업 관련 실전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면서 중원대는 내년 취업 준비를 앞둔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자신감 올리기에 힘쓰는 등 취업 경쟁력 높이기에 주력했다

백수미 학과장은"앞으로도 우수 전문가초빙 멘토링 등 우리 학생들이 취업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인 충북도 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충주여고 40여 명의 학생들이 최근 중원대 임상병리학과의 '정밀의료‧의료기기 핵심분야 프리칼리지'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원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 학생 대상 조직 관찰 및 실제 조직 염색과 함께 현미경을 통해 그 형태를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모형 팔 이용 채혈 실습, 백혈구 염색 과정, AB&Rh 혈액형 검사 등의 다양한 실습을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임상병리학과 지도교수와 재학생들이 도우미로 나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형선 임상병리학과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