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제27대 총학생회가 12일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0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건양대 제공 |
건양대 제27대 총학생회 '비상'이 12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0장을 건양대병원에 전달했다.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건양대 총학생회가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헌혈증 기부 운동을 통해 이뤄졌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 한해 헌혈증 기부 피켓 캠페인, SNS 홍보, 교내 게시물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었다.
민대원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많은 헌혈증을 모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참여로 사회공헌활동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돼 총학생회 활동을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대학은 그 무엇보다 학생이 우선"이라며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말처럼 꿈은 혼자 꾸면 단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이 된다"고 재학생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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