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해 배움의 기회가 단절된 성인장애인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권 보장,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홈패션과 라탄공예 프로그램 참여 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물품 21종이 전시돼 있다. 홈패션 작품 9종(실내화, 카드지갑, 에코백, 앞치마, 파우치 등), 라탄공예 작품 12종(물통, 휴지케이스, 사각수납통, 화분, 인테리어 소품 등)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고병갑 관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가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 향상을 돕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