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경 |
도는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 '2023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명씩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 후 생긴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작성한 수기를 접수받아 심사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청년의 프로그램 참여 후 변화된 모습과 취업 성과 등을 높이 평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해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참여·이수 인센티브 지급, 이수 후 추가 사업연계 등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이용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취약 청년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3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109명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시군별 지역정보 등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수자 중 약 25%가 취업 및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끊임없이 청년과 소통하며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라며 "'충남 청년! 길을 찾다!'라는 사업 슬로건과 같이 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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