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봇 Plus' 모습. |
플랫폼 서비스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의 중요 행사 시 수어 통역 없이 전달되는 상황을 해결하고, 수어 정보제공에 대한 담당자가 수어를 모르더라도 3D 아바타 수어 영상으로 자동변환해 영상을 제공한다.
멀틱스는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기존 상용화된 멀틱스의 '누리봇'에 수어 동작 인식을 추가, '누리봇 Plus'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청각장애인의 수어 동작을 자동인식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수어 영상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고도화된 것이다. 이 수어 챗봇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솔루션이며, 현재 용인특례시청의 'AI 기반 지능형 민원안내 시스템 구축'과 대전에 소재한 효안과 의원 홈페이지에 챗봇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에서 개발된 솔루션을 활용해 전주 교동미술관의 '전시환경개선사업-AI지능형키오스크 및 모니터활용 콘텐츠 개발' 사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발주한 '지역 디지털 사업 성과 전시 및 활용을 위한 AI기반 안내 키오스크 구매' 사업에 3D수어아바타 영상을 탑재시킨 사례가 있다.
유승수 멀틱스 대표는 "아바타 수어 안내와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청각 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동등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여러 분야로 시청각장애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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