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공주시지부, 제43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

  • 전국
  • 공주시

새마을문고 공주시지부, 제43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

  • 승인 2023-12-12 09:45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독서경진대회
새마을문고공주시지부(회장 김순애)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한 "제43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공주시새마을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권대광 공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공주교육지원청 김현문 장학사 등 내빈, 수상자 등이 참석 축하 했다.

시상식에서는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상장 전달, 공주시새마을회 시문고회장의 대회사, 우수작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작품 심사를 맡은 권대광 공주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독서경진대회가 올해로 43번째를 맞이하며 40여 년 넘게 공주 독서문화에 선풍을 일으키는데 지역사회 새마을운동이 이뤄낸 중요한 업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후감 작품들에서는 대체로 기후 환경 위기에 대한 글들이 많았으며, 과학 지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태도를 학습자의 생활과 관련지어 서술한 경우가 많았다. 편지글에서는 가족들과 작품 속 인물에게 건네는 글들이 많았으며,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이어 공주시 독서경진대회는 우리 지역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 만들어 나가는 독서문화의 중요한 단면을 보여준 대회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는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에는 초등부(저학년) 양지우(신월초), 초등부(고학년) 정여진(신월초), 일반부 고성희(공주시민)씨가 ▲편지글 부문 최우수에는 김서영(신월초), 일반부 김병욱(공주시민)씨가 ▲우수지도교사상에는 정혜진 선생(신월초)가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공주시새마을회장상과 새마을회 시단체장상을 40여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공주시새마을회에서는 올해로 43회째 독서경진대회로, 시 관내 각계 계층이 다양하게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서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