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학 인성개발본부는 30년간 인성교육 관련 연구와 활동으로 '정신력-심력-체력'의 활동으로 발현되는 'S-PIPES' 인성 모델을 개발해 교내 관련 수업 등으로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성모델 기반의 '군 맞춤형 인성교육'으로 군인의 자기이해(인성진단 및 분석), 전입병 대상 MIP(Membership, Identity, Pride) 공동체 가치 교육, 전역병 대상 'Social Being 교육'(비전 있는 군인, 주도적인 군인, 자발적인 군인), 초급 간부 및 용사 대상의 군인의 격(格: 품격-군격-국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3개 대학은 입대 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군 인성 국격학교'를 운영한다. 무형 전투력을 개발해 입대 장병들의 군 복무 적응력을 함양토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인성개발본부 이계능 본부장은 "군 인성 국격학교는 군에서 배운 다양한 교육훈련과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역량 등으로 비전을 개발하는 가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 인성 국격학교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사명의식과 조국 통일에 공헌하는 '군격'을 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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