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장은 10월 8일 청원구 내수읍의 한 카페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구급 건으로 출동했지만 카페 도착 당시 30대의 그는"가슴 통증이 사라지고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다"며 병원 진료를 거부했다.
그러나 이 소방장은 심정지 전조증상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그를 설득해 병원으로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심정지가 온 그를 살려내면서 현장활동의 귀감을 보였다.
김상현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소속 공무원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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