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 서예·수묵화 반 어르신들의 전시회인 '나애(愛)서화(내가 사랑하는 서화)'가 대전지하철 1호선 대전역 지하 1층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2009년부터 매년 붓글씨와 먹그림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회로 열어 지역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서예 한문을 지도한 송승헌 강사는 "서예와 수묵화 등 문화·예술 경험과 함께 하는 전시 기회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줄 것"이라며 "전시회를 감상하는 시민들이 작품을 즐기는 것과 함께 참여 어르신들도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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