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1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7차 대회 결선에서 한지민이 최종 합계 22언더파(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1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 GTOUR WOMEN'S 7차 대회는 올 시즌 지속적으로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에 나선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이안폴터디자인,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디지털청풍, 넥스트젠이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 동촌GC(동코스, 서코스)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지민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승자 한지민의 완벽한 플레이가 많은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한지민은 첫 번째 홀 파 이후 7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무섭게 선두를 치고 나갔다. 후반 13번 홀에서 이글로 무결점 플레이의 정점을 찍었고 경기 내내 날카로운 샷 감각은 물론 중장거리에도 완벽한 퍼팅감으로 버디퍼레이드를 이어가며 올시즌 첫 우승이자 GTOUR 통산 7승의 기쁨을 안았다.
대회가 치러진 동촌GC는 난도가 높은 그린으로 샷의 정확도가 요구되는 코스인 만큼 경기 초반 선수들은 그린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가 싶었지만 최종라운드부터 흥미진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신인상 포인트 1위의 정수빈은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으며 13번 홀 이글을 포함해 마지막홀 버디까지 최종 18언더파를 적어내며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작은 체구에도 엄청난 볼스피드를 자랑한 박정원은 이글을 포함해 최종라운드에만 11언더파를 적어내며 최종 17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월드와인주식회사 1879 베스트퍼포먼스상 수상의 기쁨도 가져갔다.
우승자 한지민은 "올해 준우승까지도 했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그만큼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로 보답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 조이마루는 골프를 사랑하는 프로, 아마추어 그리고 이제 골프를 시작하는 골퍼 모두가 하나되는 공간이다. 골프존의 첨단 IT기술과 노하우를 모아 탄생한 토털골프솔루션을 제공하며, 골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골프전문컴플렉스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골프 레슨, 스크린골프 라운드, 쇼핑까지 one-stop service를 경험할 수 있다. 골프존조이마루는 토털 골프 솔루션을 통한 골프연습이 가능하다. 투어프로 및 국가대표 선수들이 검증한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GDR이 있다. 첨단분석장비, 체계적인 레슨프로그램을 통하여 골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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