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과 세종, 충남 10~50mm, 충북 10~40mm다.
기온은 평년보다 3~11도가량 높겠다. 다만 비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낮 최고기온은 당진 11도, 천안·서산·대전·태안·아산·예산·홍성·공주 12도, 계룡·세종·부여·청양·금산 13도, 보령·서천·논산 14도 등이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3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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