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춤의 높은 위상 대전에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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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춤의 높은 위상 대전에서 보여준다"

한국춤문화예술진흥회 '2023 한국춤 문화예술대전' 15일 개최

  • 승인 2023-12-10 12:34
  • 수정 2023-12-10 14:25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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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문화예술진흥회는 '명인과 함께하는 2023 한국춤 문화예술대전'을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에 대한 활성화와 저변확대, 대전이 전통춤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지에 맞게 정상급 명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태평무, 한량무, 진주교방굿거리춤, 살풀이춤, 판소리, 사자놀음, 서한우류버꾸춤 등을 선보인다.

태평무 공연에는 임현선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와 오수진 전수가 출연하며, 한량무는 이강용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차명희 춘당 김수악 전통예술보존회장, 살풀이 춤은 김란 대전시 무형문화재 살풀이 춤 보유자가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는 고향임 대전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와 고애니(가야금), 박현우(고수 반주) 씨가, 사자놀음은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 이수자인 김성해(마부), 강우종, 김영신(사자) 씨, 서한우류 버꾸춤은 서한우 천안시립풍물단 예술감독과 김지윤, 이은경, 강민주, 정지혜 씨가 공연한다.

홍명원 한국춤문화예술진흥회장은 "이번 공연으로 우리의 전통춤 문화를 이해하며, 지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틀이 돼 어렵고 힘든 시기를 전통춤의 뿌리를 되새기며 여러분의 마음에 행복지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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