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고지서 대신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송달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카카오 알림 톡·kt 공공알림 문자로 본인인증과 동의를 하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11일부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배송지연과 주소불명·폐문부재에 따른 반송 등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이 통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예산을 기존보다 57% 줄이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세종시 정수호 교통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종이 통지서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시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