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문리 안광석 이장이 불정면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 |
불정면 하문리 안광석 이장이 8일 불정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불정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줄 계획이다.
괴산군4-H연합회(회장 김성규)는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군4-H연합회는 8월 괴산지역 집중호우 시에는 수해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7일에는 소수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행관)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성금 100만 원을 마련해 소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소수면은 이날 후원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가구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비로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성영규·김용선)는 6일 관내 취약계층 6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가구별 200장씩, 총 1200장의 연탄을 배달해드리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협의회는 매년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충북청주본부 청주상당플랫폼(폼장 음태봉)은 이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780만 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괴산군에 후원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라면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드렸다.
소수면으로 귀농·귀촌해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농민이 이날 소수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도 후원한 이 농민은 자신이 밝혀지길 원치 않는다면서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부탁하고 면사무소를 빠져 나갔다.
감물면에서 선우농장을 운영하는 전종화 대표는 이날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유기농 인증을 받아 표고버섯 재배에 앞장서고 있는 전 대표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청천면사무소에 관내 저소득층 가구들을 위한 후원이 잇따랐다.
괴산군 4-H연합회 방찬호 회원이 최근 열린 제44회 충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청천면에 기부했고 관내 거주 김호일 씨도 성금 50만 원을 후원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15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구입해 소외계층 가구들을 직접 찾아 전달해 드리고 별도로 성금 1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기도 했다.
앞서 5일에는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홍순)가 관내 거동 불편 저소득층 어르신 22명에게 각 1대씩 실버드림카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이번 보행 보조기 지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은 이날 청년부와 농가주부모임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부에서 절임배추 700포기를 기부했고 괴산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김장재료를 지원했다.
여기에 농협괴산군지부가 1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세트를 지원했고 괴산농협은 김장재료 외 별도로 농협쌀도 마련했다.
이에 괴산농협은 이날 관할지역 경로당 84개소와 취약계층에게 각각 김장김치 1상자, 쌀 1포(1포, 10kg), 생활용품 1세트씩을 전해드리며 지역공동체 농협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괴산농협 청년부와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반찬봉사, 이·미용, 농번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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