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위원이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장 위원은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당대표 경선 후보 충남총괄상황실장으로 친이재명계로 손꼽히고, 2선 천안시의원이자 제6대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크고 작은 천안시 현안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정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가 이번에 출간한 책에 정치와 사회에 대한 진솔한 의견, 동네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자신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혁신을 통해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민생을 지킬 것을 주장하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중앙 정부와 국회의 제대로 된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좌절과 고통의 시대, 장기수 국회공직자윤리위원의 '오늘도 희망을 말하는 이유'는 절망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한다"며 "누구보다 천안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망하는 저자의 혜안은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조 전 지사는 "장기수 위원은 제5, 6대 천안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했으며, 대한민국의 희망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기수 위원은 "피와 땀을 흘리며 지키고 이뤄냈던 대한민국의 역사가 점차 무너지고 있다"며 "새로운 인물이 민주당의 혁신 기수로 나서 국가와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함께 복지국가를 넘어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로 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그 아무리 절망의 시대라지만,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전진하는 민주주의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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