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주 전 천안시의원, 출판기념회 '성료'

  • 전국
  • 천안시

박남주 전 천안시의원, 출판기념회 '성료'

-8일 나사렛대에서 '토닥토닥 안아줄게, 오지라퍼 남주 이야기' 출판기념회 개최
-국가에 미래는 정권이 아닌 국민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중요성 '강조'
-박남주 전 의원, "노후의 불행은 사회적 시스템으로 극복해야 할 때"

  • 승인 2023-12-10 06:46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31208_193046738
박남주 전 천안시의원<사진 오른쪽>은 8일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 '토닥토닥 내가 안아줄게, 오지라퍼 남주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박 전 시의원은 8년 동안의 의정 활동을 토대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 운영위원, 대한간호정우회 천안 세종권역 지회장, 천안혁신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며,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국가는 정해진 미래위기를 준비하라', '정권은 짧고 국민과 역사는 영원하다', '돌봄미래 준비가 국가 경쟁력이다' 등을 제시하며, 국가에 미래는 정권이 아닌 국민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박남주 전 시의원의 천안시의회 활동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천안시를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돌봄의 전문가가 출간한 책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에 맞는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문진석 천안갑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통과 공감이며, 오랜 기간 지켜본 박남주 전 시의원은 이 분야에서 달인"이라며 "의정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그는 이제 큰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끝났으며, 천안과 정치의 따뜻하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박남주 전 의원은 "이제 노후의 불행은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사회적 시스템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수년 전부터 고령화를 대비한 일본을 촘촘하게 준비했고, 벤치마킹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가 출생률을 높이고자 수많은 국민 혈세를 쏟아붓고 있지만, 변화가 없다"며 "그 일부를 고령화 돌봄에 사용하고, 정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