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가 덩달아 바쁘다.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겨울철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산타 원정대 후원금이 답지하면서다.
초록우산 산타 원정대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난방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따라서 산타 원정대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아동들의 선물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크리스마스 파티 지원 등에 사용된다.
산타 후원금을 내놓은 김윤환 대표는 "이번 산타 원정대를 계기로 세종시 아이들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한 번 더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록우산 그린 리더클럽 가입에 이어 올해 세종후원회에 가입해 아동지원 활동에 힘쓰는 이건석 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에게 작지만 따스한 손길을 더하고 싶어 산타 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2024년 새해에도 아이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이현용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늘 느끼고 있다"며 "입주기업들의 소중한 관심으로 마련한 후원금이 아이들의 즐거운 연말 맞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정선주 대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 활동 동참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욱 큰 힘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지역 아이들의 따듯한 연말을 위해 매년 나눔에 앞장서주는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시지회(회장 오상열)는 7일 장애인식개선교육용 장난감 8000개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후원했다.
전달한 장난감은 연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을 통해 관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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