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생명과학고는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가 되기 위해 8월 30일 학교폭력 제로 선포식을 실시한바 있다.
그런 뒤 전교생이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약식을 하고, 학생 자치 활동으로 만든 5가지 약속을 서로 지킬 것을 다짐하고 실천해온 것이다.
김용정 교장은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학생들과 많은 면담과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Zero 선언을 하고, 폭력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이에 대한 보답으로 바닷가재(랍스터)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학교폭력 Zero 선언 이후 100일이 되는 12월 7일까지 교내 학교폭력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기에 이에 대한 노력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특식 바닷가재(랍스터)를 제공게 된 것이다.
김용정 교장은 "학교폭력은 절대로 발생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교직원, 학생들이 약속하고 무폭력 100일을 달성했다"라며"학생들 스스로 다짐을 지켰기에 약속한 대로 바닷가재를 특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장은 "200일, 1년, 2년 계속해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에게 더 나은 보답을 하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윤식 학생회장은 "학교폭력 제로 선언 이후 학생들이 친구들을 대할 때 역지사지하는 마음을 갖고 행동, 앞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고 행복하고 즐거운 배움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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