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와 자녀에 대한 바른 양육법을 통해 건강한 자녀·가족 성장을 지원했다. 바쁜 일상생활로 참여하기 어려운 부모를 위해 청양읍, 정산면, 남양면, 화성면 4개 읍·면 행정복지관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이병준(다큰자녀부모교육원 대표) 강사가 맡아 요즘 아이들의 문제, 다 큰 자녀에 대한 심리학이 없는 과도한 아이 중심 심리학의 오류, 싸가지 코칭 실제 사례, 자존감을 넘어 자기효능감 올리기, 집안일을 시켜야 하는 이유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김나영 씨는 "현재 두 명의 사춘기 자녀를 키우고 있다. 성장기 자녀 양육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어릴 때부터 집안일 같이하기, 식사 예절, 부모 존경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들으면서 가족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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