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와 가족 구성원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간 친밀감과 유대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 1일 차에는 체험학교에서 가족이 함께 원목을 직접 다듬고 조립해 3단 원목 왜건을 만들었다. 이어 오행테라피를 통해 가족의 성향을 알아본 후 자신의 성향에 맞는 원석 팔찌를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을 위해 지승훈(군장대학교 교수) 강사의 다문화가족 인권교육을 들은 후 글램핑장으로 이동해 가족 놀이대회를 진행했다. 가족 놀이대회에서는 보드게임과 제기차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가족이 상품을 받았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 2일 차에는 아침 식사 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족에게 보내는 감사 카드를 썼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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