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정책자문단. (사진제공=대전시) |
가장 먼저 7일 열린 시민·보건·복지분과 회의에선 장애인, 소외계층, 노인층에 대한 시정 방향과 공약사업, 정책 등을 제언했다. 이후 8일 도시·안건·건설분과, 12일 문화·예술·체육분과, 13일은 각각 과학·기술·산업분과 일반·행정·경제분과까지 총 5회에 걸쳐 분과별 회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민선 8기 공약 추진 현황과 이행 방안을 총망라하는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에 대한 의견수렴이다. 대전시의 중장기 계획수립에 앞서 적극적인 전문가 참여로 사전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민선 8기 87개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대내외 행정 여건 변화 등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은 정책자문단 의견수렴을 거친 뒤 14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대전의 향후 30년의 방향을 제시할 이번 그랜드플랜은 올해 초 연구를 시작했으며, 정책자문단 회의와 언론인 의견수렴을 끝으로 연말까지 완성하고 내년부터 대전시정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윤준호 시민보건복지위원장은 "앞으로 더 나은 대전의 보건, 복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어려운 분들과 어깨동무하는 시민·보건·복지 정책자문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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