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사랑의 김장봉사 활동 단체 사진 |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원지애)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회장 남준우)가 주최하고,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이 후원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사랑의 김장봉사" 전달식이 7일 서산지청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산지역 교육복지대상 청소년 45명, 당진지역 차상위계층,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45명, 태안지역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35명 등 교육청과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25명에게 쌀 20kg, 라면 1박스, 겨울이불 1채 등 생필품과 함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서산, 당진, 태안지역의 공동생활가정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67개소 아동복지시설 및 당진시 청소년 쉼터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봉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동절기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2년 동안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원지애 지청장은 "오늘의 김장행사는 연말연시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모범청소년,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김장김치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따뜻한 온정과 관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사랑 넘치는 행사이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와 후원 물품 나눔 봉사를 지속해주고 계신 남준우 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 관계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남준우 회장은 "지난 21일 성료된 '제11회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인권교육의 장이 마련됐다면, 이번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사랑의 김장봉사는 따뜻한 '마음난로'가 되어 범죄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과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에게 우리의 사랑이 전해지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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