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가운데)이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를 선정하고 시상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는 탄소중립 사회를 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정착해 나가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인증제 평가항목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가입률 ▲에너지(전기 및 수도) 사용 절감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실적 ▲탄소중립 홍보 및 캠페인 사업 실적 등이며, 기준점수에 도달하면 구가 우수아파트로 인증한다.
올해 인증받은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는 ▲반석마을4단지 ▲송림마을4단지 ▲열매마을10단지 ▲오투그란데미학아파트 ▲도안휴먼시아4단지 ▲나래아파트 ▲도안휴먼시아10단지 ▲영무예다음 에코타운 ▲노은4단지 ▲한빛아파트 ▲유성목련아파트 ▲죽동푸르지오아파트 ▲제이파크아파트 ▲송림마을6단지 ▲도안마을1단지 ▲대덕테크노밸리10단지 ▲대덕테크노밸리2단지 등이다.
구는 17개 인증 아파트에게 시상금 100만 원과 함께 세대수×5000원에 상당하는 인센티브(최대 900만 원)를 각각 지급하고, 인증현판과 인증패를 수여했다. 최상위 인증점수를 획득한 반석마을4단지 아파트 유공자에게는 유성구청장의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공감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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