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출마 러쉬… "정경수 동구, 이영선 서구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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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출마 러쉬… "정경수 동구, 이영선 서구갑 도전"

정경수 "동구 상권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이영선 "서구갑 이제는 새로운 일꾼 필요"

  • 승인 2023-12-07 16:14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22대 총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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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수 변호사
먼저 정경수 변호사는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 동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 "동구에서 대한민국 중부권 최고의 상권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남부권에는 첨단벤처산단을 조성하고 북부권 대청동 일원은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친환경 녹색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경수 변호사는 21대 총선에 나섰으나, 현역인 장철민 국회의원과의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 여성위원장에 도전하기도 했다. 현재 민주당 동구는 황인호 전 동구청장과 정경수 변호사, 장철민 의원의 3파전이다.

정경수 변호사는 "민주당이 동구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선수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의 가장 큰 무기는 진정성이다. 지금까지 동구 구민 한 분 한 분을 만나면서 제가 왜 출마하려는 지를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설득했다. 말뿐인 화려한 정책이 아닌,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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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변호사
같은 날 이영선 변호사도 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 서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잘 이끌어온 대전 서구갑 지역은 이제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며 "서민과 약자를 대변하며 민생 해결 능력이 있는 인물이 그 대안이다.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받아 새롭게 완성할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변호사는 민주당 대전시당 전세사기대책TF 단장과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면 제1호 법안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간절히 요구하는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담은 특별법을 제출하겠다"며 "현재 어떤 정치인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선 변호사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민주당 서구갑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현재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이지혜 전 장철민의원실 수석보좌관, 유지곤 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이영선 변호사까지 후보만 6명에 달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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