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군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해 2023년 주요성과 및 2024년 사업계획 보고와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평생교육협의회는 음성군 평생교육진흥 조례에 따라 평생학습 기본계획 수립과 평생학습관 운영 자문, 유관기관 간 협력과 조정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의 추진실적 평가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군의 평생학습 주요 성과로는 ▲2023 음성군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음성군 평생학습도시 1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개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으로 국비 6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평생학습 성과를 확산시켰다.
또 충북 도내 최초 2개의 평생학습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개관할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공유평생학습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성인문해 및 학력 보완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 도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성인검정고시는 초졸 4명·중졸 19명·고졸 20명을 배출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 중 28명에게는 군민평생 장학금을 30만 원씩 수여했다.
이 밖에 2023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문해교육자 4명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충청북도지사상,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해 가정방문 20가정(22명), 마을교실 13개소(96명)를 찾아 발로 뛰는 평생학습도 진행했다.
대학 연계 평생학습도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강동대는 제과·제빵기능사·커피바리스타 등 4개 과정에 155명이 수강했고 극동대는 양식·일식·중식조리기능사에 128명이 수강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하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방과 후 학생 돌봄과 창의체험형 마을학교 17개소를 운영했고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877가족이 다양한 문화예술과 농사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도모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대전환 대응을 위해 VR체험과 엔트리SW교육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평생학습관은 143개 정기강좌를 연 2만 명이 수강했고 음성군립도서관은 88개 교육프로그램에 5390명이, 반기문평화기념관은 73회에 걸쳐 1626명이 주말체험을 하는 등 명실공히 에듀토피아 평생학습도시 음성을 실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에는 공유평생학습관이 개관하는 등 군민께 더욱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품격 있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글로벌학습도시 인증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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