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복합놀이 공간 '반곡 청소년 자유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2월 7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반곡 청소년 자유 공간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동아리 '굴렁쇠합창단', 댄스동아리 '미라클'의 공연 등으로 개소를 축하했다.
반곡 청소년 자유 공간은 360㎡의 규모로 청소년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공간, 문화체험, 동아리 활동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2명의 청소년지도사를 상시 배치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청소년의 수요조사를 통해 조성된 댄스연습실·노래연습실·문화체험실 등에서는 4 생활권 청소년들에게 꿈과 창의성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종시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반곡 청소년 자유 공간은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쉼과 성장을 함께해 나갈 수 있는 곳"이라며 "청소년이 집 근처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기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복합놀이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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