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3 헨델 메시아<포스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71년 클래식의 불모지였던 대전에서 처음으로 '후기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의 메시아를 무대에 올린 목원대 음대는 이후 해마다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오라토리오(종교 음악극)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헨델의 메시아'는 예수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원을 3부로 나눠 53곡에 담았다. 1부는 예언과 구세주의 탄생을 담고 있고, 2부와 3부는 각각 수난·속죄, 부활·영생을 그렸다.
이번 연주회에는 목원대 음대 동문인 이운복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정순, 알토 변정란, 테너 서필, 베이스 정장호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음악대학 재학생과 정상의 성악가 동문 등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도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www.daejeon.go.kr/djac)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다.
한편,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대인 목원대는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진리, 사랑, 봉사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학술이론과 응용법을 교수하고 연구함으로써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흥수 기자
지난해 11월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2022 헨델 메시아'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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