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서구갑과 대전.충청발전에 헌신"… 서구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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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서구갑과 대전.충청발전에 헌신"… 서구갑 출마 선언

"꿈과 희망 키우는 디딤돌 역할 정치인 필요"
호남선 고속화 등 지역 현안 속도감 있게 추진
서구갑 균형발전 정책에 새로운 방식 도입도
"사회적 약자 외면하지 않는 정치인 되겠다"

  • 승인 2023-12-06 14:24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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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은 6일 "서구갑과 대전·충청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수 전 수석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박병석 전 국회의장님과 20년간 함께해온 서구갑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 한다"며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병석 의원실 인턴부터 시작해 비서, 비서관, 보좌관을 거쳐 1급 국회의장 정책수석까지 박병석 의원의 24년 의정활동을 함께했다.

이용수 전 수석은 "대한민국 정치 변화와 서구 발전의 완성과 결실은 '세대교체'가 아닌 '세대보완'이 그 시작"이라며 "주민들의 뜻을 모아 세대보완의 첫발을 내딛는다. 박병석 전 의장님을 20년간 모시면서 쌓았던 값진 경험을 토대로 서구갑 발전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갑 주요 현안과 관련해선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 대형 SOC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서구갑 원도심인 도마·변동은 향후 5년간 도시정비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도안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잘 참고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서구갑 내부 경쟁에 대해선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자신 있다. 올해가 저에겐 마지막 청년 세대"라며 "전략공천에도 자신 있고 경선 경쟁력 역시 갖췄다. 예비후보 등록일인 12일을 기점으로 (인지도 등을) 더욱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용수 전 수석은 "말만 앞세우지 않겠다. 맡기면 해냈고 그동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희망과 꿈을 키우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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