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안전·편의 향상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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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안전·편의 향상 탄력 기대

올해 특교세 92억 원 확보
도로개설·배수펌프 교체·하도정비 등 16개 현안사업 반영

  • 승인 2023-12-06 09:16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청1 (1)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52억 원을 확보했다.

상반기 40억 원에 이어 이번에 52억 원을 더해 시민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고자 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올 하반기 특교세로 반영된 사업은 모두 16개다.



차량통행개선과 주민 접근성 향상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도록 ▲봉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4억 원) ▲신흥리 도시계획도로 개설(3억 원) ▲봉암리 도시계획도로 개설(4억 원) ▲부강리 도시계획도로 개설(7억 원) ▲쌍수선도로 확포장 공사(2억 원) 등 도로개설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아울러 미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전처리설비를 보강하는 미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전처리설비 보강사업비(3억 원)도 확보했다.

여기에 ▲남리 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7억 원) ▲번암 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5억 원) ▲서창 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3억 원) 등 최근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 재해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배수펌프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도 반영, 시민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이밖에 하도정비 사업으로 ▲용수천(용포리~발산리 구간) 하도정비(1억 원) ▲연서면 월하천·쌍류천 하도정비(1억 원) ▲북암천 하도정비(1억 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총 9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민안전 도모를 위한 현안사업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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