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하 평가정보원)은 정보 격차에 따른 사회 부적응 우려가 높은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천안늘해랑학교, 5일 천안인애학교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꿈키움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일선 특수학교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로봇체험, 인공지능 코딩게임, 증강현실 등 8개 부스를 마련해 두 학교 학생 60명과 교사 40명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배무룡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급격한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기반이 좋아질 수 있지만, 반대로 정보격차가 커질 우려도 높다"며 "맞춤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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