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공사 장애인 체육 선수들과 이병호 사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선수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상영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사 체육 선수로서 활동 시 애로사항, 고민에 대한 의견 청취와 격려 등이 이어졌다.
공사는 지난 9월 전남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MOU'를 체결했으며, 20개 종목 장애인 체육선수 50명을 공사 인턴으로 채용 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8일 폐막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한 공사 장애인 체육 선수 17명이 총 33개의 메달(금 8, 은 13, 동 12)을 획득하는 등 전남도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결과를 위해 훈련을 견뎌낸 여러분들의 끈기와 열정, 이 모든 것이 곧 우리 공사의 자부심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의 꿈과 새로운 성취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