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달빛어린이병원 2곳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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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달빛어린이병원 2곳 신규 지정

  • 승인 2023-12-05 11:26
  • 수정 2024-02-07 17:16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달빛어린이병원 이미지2
(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평일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 환자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2곳 신규 지정했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 의료기관은 용전동에 위치한 누리엘병원과 판암동에 위치한 김영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당초 둘중 한 곳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대상이었으나, 최근 진료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두 곳 모두 새롭게 선정됐다. 

누리엘병원은 일부 요일 운영(토·일·공휴일 진료)방식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인근의 아남메디컬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 진료 후 아남메디컬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다.

김영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일반 운영(주 7일 진료)방식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1시 ▲토·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인근의 아이원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해 늦은 시간에도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동구 주민들도 소아의 갑작스런 야간 응급상황에 멀리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소아 환자들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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