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현판. |
이번 행사는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기반 정착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19~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및 5년 이내 초기 창업자뿐만 아니라 관외 거주 청년도 선정 후 30일 이내 전입 조건으로 사업 참여를 허용해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1000만 원과 창업 코칭 등 창업 관련 필수 교육을 지원했다.
1기 대상자들은 4~7월 모집해 8~10월 사업화 수행 및 11월 현장 모니터링 등 사업을 완료했으며 2기 대상자들은 내년 3월까지 사업화 및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창업 사업화에 성공한 3명의 청년사장들의 결실을 응원하고자 군과 청년대로는 머리를 맞대고 현판을 직접 디자인했으며 업종별·창업가 성별·창업 상호 명을 맞춤형으로 새겨 넣은 현판을 제작했다.
이번에 현판을 수여한 청년 창업가는 ▲소반곰탕(음성읍 소재 음식점) 정명진 대표 ▲오늘도 짓는 생활(원남면 소재 소품샵) 남샛별 대표 ▲관성표고(생극면 소재 청년농업) 신대섭 대표다.
청년 창업가들은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음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있어 든든하다"며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현판을 제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 청년들이 음성군에서 창업에 도전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결과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고용 경제 상황에서 1차 목표인 창업 도전에 성공한 저력으로 창업 이후 안정적인 정착까지 달성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가 등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 발굴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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