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희)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성욱)의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연주자 성유진(홀가분스튜디오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음악회는 카페 커피 소울(대표 이정환)에서 장소를 무료로 대관해 주었다.
특히, 가야금 성유진, 플루트 조권행, 탭댄스 조성호로 구성된 '트리플'은 1시간가량 멋진 연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장년 1인 가구 등 31가구에 목도리를 선물로 준비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빵모자와 목도리 세트(120만원)를 선물했다.
또,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참석자 50명에게 음료와 생필품 세트 등(100만원 상당)을 전달했고, 한인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다문화 장한 어버이' 2명에게 격려금으로 60만원이 전달됐고, 연말연시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생필품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재능기부로 참여한 개인,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 이웃사랑 실천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1년 '다정다감 지팡이 음악회'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크리스마스 사랑나눔 연주회' 그리고 올해 '다정다감 나눔 음악회'까지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