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대응 업무가 집대성된 백서를 발행한 전국 지자체 중 우수한 6개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공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초기 1년의 과정을 담아낸 백서를 발행해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동상을 수상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 방역조치 타임라인에 따른 분야별 이슈와 대응 과정을 상세하게 그려냈고 특히 생활수기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고 느낀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 우수백서로 선정됐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다시 평범했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헌신적인 희생 덕분이다"라며, "이번 코로나19 우수백서 표창이 앞으로의 감염병 예방관리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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