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식을 통해 세종시는 결핵 퇴치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하고, 결핵협회 측은 시에 크리스마스 실과 그린씰(키링)을 증정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아 환자 발견과 치료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결핵 없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실 주제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서로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세종시는 15일까지 결핵 예방 홍보를 위한 크리스마스 실 모금 운동에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결핵의 심각성을 알려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모금 운동에서 시는 총 357만 원의 모금액을 모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