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부동 옛법원길 프로젝트 '문화생산기지' 개소

승인 2023-12-05 14:46
신문게재 2023-12-06 12면

정철희 기자

천안시는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활성화 지원사업 옛 법원길 프로젝트' 거점시설인 문화생산기지를 개소하고, 쇠퇴한 신부동 옛 법원길의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문화생산기지는 행정안전부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로컬크루가 만들어 나가는 공간, 옛 법원길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선정돼 조성됐다.

시는 옛 법원길에 지역 가치를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창업·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행안부 특교세 10억원을 추가 요청해 2024년에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선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기업과 예술가, 주민 등의 참가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신부·원성동 생활권이 주민에게는 살고 싶은 지역, 외지인들에게는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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