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전투비행단 강당에서 거행한 이취임식에서 제20전투비행단장 이형만 준장이 공중전투사령관 김준호 소장에게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
제20전투비행단 강당에서 거행한 이취임식에서 제20전투비행단장 이형만 준장이 취임사를 연설하고 있다. |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12월 5일 부대 기지강당에서 김준호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19·20대 제20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묵념, 인사명령 낭독, 지휘권 이양. 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부대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가 19대 비행단장 황영식 준장에서 20대 비행단장 이형만 준장으로 이양됐다.
이번에 취임하는 이형만 준장은 공군사관학교 44기로 1996년 임관했으며, 이후 162전투비행대대장, 35비행전대장, 합참 작전본부 작전3처장 등 작전 분야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형만 준장은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을 주기종으로 총 24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전투 조종사이다.
이형만 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0대 단장으로 취임하여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실전적인 전투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유사시 명령에 따라 주저함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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