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대전YMCA(이사장 김찬훈)에서 주관한 2023년 농식품 소비정책 강화사업 ‘농소정 간담회’가 1일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단체협의회 7개 단체, 대전시 농생명정책과, 대전지역 농민, 대전로컬푸드협동조합, 한살림, 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본부, 대청호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금강, 이웃사랑재가복지센터, 환경운동연합, 대청호네트워크, 유아교육기관들이 참여했다.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은 "농식품소비정책강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산물 소비를 위해 지역 농정현안을 공유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가 참석해 소비자는 농업, 농촌, 지역 농정을 이해하고, 생산자는 대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 생산의 어려움과 판로 개척 고민의 시간으로 서로 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찬훈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대전 농정 현안과 농식품 소비 강화 정책을 공유해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비자와 생산자 양측 모두 올바른 인식과 신뢰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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