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기계공학과 'NOVA23팀'이 11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인재페스티벌'에서 기계항공조선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남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14개 대학의 485개 실전문제연구팀(학부생 연구팀)이 산업체 수요기반의 현장문제 해결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교류하는 경진대회다.
한남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4년 연속 대상팀을 배출한 데 이어 금상, 동상, 장려상(3개)와 부대행사로 진행된 모의투자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의 상을 휩쓸었다.
특히 기계항공조선산업 분야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남대 기계공학과 'NOVA23팀(소정현·최우혁·오석진·김정교·오병헌, 지도교수 황철호)'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세계 최초의 '중대형 원형파이프 양면 동시 자동연마기'를 개발, 중대구경 원형파이프의 가공비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철호 미래인재양성사업단장은 "학부생 연구팀이 얼마나 대단한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대전 대덕구에 본 캠퍼스와 유성구에 산학협력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2023년 4월 정보공시 기준 학생정원(대학원 포함) 1만11958명, 재학생(대학원 포함) 1만3211명 규모다.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373명과 어학연수생 486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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