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내 인구소멸위기 대응 등 청년 유입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공주시청년센터와 공주시청년회의소 등 청년 관련 단체와 지역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공주시 농촌개발사업과 청년농업지를 탐방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전 차관의 특강과 공주시 청년창업 및 정책사업 참여와 관련한 사례를 살펴보고 공주시의 2023년 청년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주시 미래농촌의 기회, 정책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최원철 시장과 함께하는 청년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사진>
그리고 최 시장을 비롯해 이준원 전 농림부 차관,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 이진규 청년회의소 회장, 송국진 공주살롱 대표, 박하준 ㈜신풍애농부들 농업회사법인 전략기획 실장, 이미영 청소년문화센터장 등 지역 청년 80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주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청년창업, 일자리, 스마트팜 및 청년창농 지원사업, 특성화 고등학생 정주여건 개선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시에서는 지역활력과, 미래전략실, 농업정책과, 평생교육과 등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정책지원 사항들을 전달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거주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부서별 칸막이 없이 협력해서 적극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에는 농촌뿐만 아니라 일자리, 교육 문화 등 통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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